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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43

점심 식사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6. 5.
둘째 날 점심 몬터레이에서 밤새 아이폰 밧데리가 운명하셔서 소식을 이제서야 보냅니다. 세상모르고 잤네요. 추운지도, 좁은지도, 아픈지도 모르고 깊이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8시 10분 즈음 출발해서 45마일을 달려 지금은 몬터레이 Cannery Row에 와 있습니다. 존 스타인백의 도시... 언제나 신비로운 곳. 지금까지 달려오는 길이 어찌나 아름다웠는지 눈물겨웠습니다. 이 길을 나 혼자만 경험하다니 너무 죄송합니다. 230인승 자전거를 만들어 온 교인들을 태우고 다시 오고 싶은 심정입니다. 딸기밭, 양배추밭, 끝없는 바다와 해안선, 소박한 바닷가 마을들, 간간이 나타나는 과일 가게... 로컬 과일이 얼마나 저렴한지 딸기도 너무 싸고 싱싱하고 맛있고 아보카도도 10개에 1불입니다. 과일을 잔뜩 사서 이곳 몬터레이에서 1시간 가량 머.. 2013. 6. 5.
아내의 기도 하나님께서는 내게 참 좋은 아내를 주셨다. 날마다 얼마나 감사하는지... 아내가 텍스트로 보내준 기도인데 어찌나 힘이 되는지... 아내에게 허락도 안 받고 무단으로 올린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자기야! 기도하고 있어. 무사히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녀오기를, 가는곳 마다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기를, 하나님의 동행하심이 어느때 보다도 더 느껴지기를, 마음속에 하나님의 음성이 더 선명하게 들려 샬롬하기를, 그리고 이 일을 통해 북한어린이 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퍼져나가는 불씨가 되기를, 또 패달 밟을때 마다 함께 기도하는 성도님들과 우리의 기도가 성령을 통해 자기에게 힘을 주기를.그리고 기도하는 성도님들이 하나되어 하나님 나라를 더 알아가기를- 사랑해요. 멋진 내 남편 iP.. 2013. 6. 4.
텐트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