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군데 수양회 말씀을 전하기 위해 다시 먼 길 나섭니다. 

성찬식 포함 총 여덟 번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주 앓은 감기 몸살로 인해 목은 잠겨 있고, 

익숙치 않은 곳의 낯선 청중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긴장하는 마음으로 떠납니다.

다녀올 때까지 가나공방의 목공 연장들과 기계들에게도 안식을 주기로 했습니다.

공방 걱정, 마음에서 잠시 내려놓고 

전할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저를 위해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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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사람이 좋아 어쩔 줄 몰라하는 개들을 보노라면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도둑도 반겨 맞이 할 만큼 핏불 코비는 사람을 좋아한답니다.
그저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사람으로 좋아하는 개들이 

사람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네요.
코비를 위해 집을 만드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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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떡방망이와 떡판을 만들어 준 교회에서 

어제 떡찧기 행사를 마치고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직접 만든 물건이 남녀노소 여러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줄 수 있다는 것, 

목공하는 즐거움입니다.

불현듯, 교회에서 온 성도들이 함께 떡방망이를 휘둘러 나무 떡판 위에 

떡을 지어 나누어 먹는 저 모습이 마치 성찬식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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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지난 며칠, 책장 만든 교회에 어제 거울을 달아 주기위해 갔더니 

하루 사이에 이렇게 책도 꽂아 놓고 잘 쓰고 있어서 마음이 좋네요. 

예쁘고 깔끔한 교회입니다.

목공이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공간에서 

공공 예술로 역할 할 때 보람이 더 큰 거 같습니다.

기쁜 마음에 교회 입구에 화목의 십자가를 기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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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지난 이틀은 어느 다민족 교회 안에 책장 3개와 창가 앞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700권의 책을 수납할 도서관 및 커피 마시며 교제 할 수 있는 공간이 될거라고 합니다.

원목의 나뭇결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이곳에서 기도하는 사람도 아름다운 결이 드러나길.

커피, 책, 나무... 그리고 사람

이곳이 성도간의 기쁜 교제와 기도와 쉼과 묵상의 자리가 되길 기도하며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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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제가 잘 아는 어느 교회에서 이번 주일 예배 후 

설맞이 전교인 민속놀이 행사에 쓸 떡메와 떡판을 주문해 주셨습니다.

가지고 있던 나무로 제 취향대로 투박하고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떡판 위에 이 떡메로 함께 찹

쌀떡과 인절미 떡을 찧으며 
주일 오후 모든 교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나누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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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매주 주일 저녁과 월요일 저녁에 목공교실을 하고 있습니다. 

수강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광고를 한 적은 없지만 

어떻게 알고 신청하셔서 현재 열명 정도의 수강생들과 함께

4개월 가까이 목공교실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열심입니다. 

창의력도 뛰어 나고, 꼼꼼하고 꾸준합니다. 

수강생들을 통해 저도 많이 배웁니다. 

목공교실을 하며 웃고 떠들고 함께 작업하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수강생들이 올 때마다 가져 오는 간식을 먹는 즐거움도 크고요. 

모두들 각자 저마다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어 집에 가져 가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참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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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오늘은 친한 분 댁에 그라지 선반을 만들었습니다. 
목공에 관심이 많으신 엔지니어 이신데 

선반을 함께 만드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수납을 위해 필요한 선반을 만드는 일, 

보람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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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펜스 만들기는 잘 마쳤습니다. 
많이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살아있는 매순간이 소중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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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오늘은 참 긴 하루였습니다. 
어느 집 나무 펜스를 설치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오늘 온 종일 펜스 프레임 만드는 일을 마무리 했고, 내일은 펜스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2피트 깊이로 기둥을 박을 구멍 열개를 삽으로 파는데 나무 뿌리가 넓게 얽혀 있어서 뿌리를 

삽자루로 잘라 가며 땅 파는 일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도 날씨는 화창했고, 땀흘려 일하는 것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일을 마치고 장비를 차에 싣는데 공기총에 맞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나 가는 차에서 쏜 것 같은데 등 한 가운데 맞았습니다. 

너무 아파서 몇초간 숨이 멎었습니다. 

'총에 맞았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 시간이 정지된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자동차 유리가 박살 났습니다. 

등에 맞은 총알이 튀어 나가 유리에 맞고 깨진 건지, 두 방을 쏜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등에 맞았는데 관통하지 않은 걸 보니 진짜 총이 아닌 공기총이었던 것 같습니다.

등에 백록담 같은 상처가 난 채 목공교실이 있는 날이어서 공방에 갔습니다. 

수강생들과 함께 부엌 선반과 도마, 그리고 어린 아이 식탁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집에 필요한 물건을 직접 정성껏 만드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함께 의미있는 물건을 만드는 기쁨이 큽니다.

늦은 밤, 귀가 길에 차창으로 자유로이 들어 오는 바람이 하루의 땀을 씻어주는 듯 선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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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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