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륙횡단 (2008년 8월)'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09.06.01 집구하기
  2. 2008.09.04 화서ㄱ 발굴지 (11)
  3. 2008.09.01 Mt. Rushmore (6)
  4. 2008.08.31 옐로우스톤 풍경 (3)
  5. 2008.08.26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의 몰몬 사원
  6. 2008.08.26 셋째 날 캠핑 (옐로우스톤) (3)
  7. 2008.08.26 옐로우스톤 버팔로, 사슴, 곰 (5)
  8. 2008.08.26 옐로우스톤 노천 온천 2 (3)
  9. 2008.08.25 여행 4일째: 옐로우스톤 노천온천 1 (4)
  10. 2008.08.24 여행 5일째 Thermopolis 에서 (2)
  11. 2008.08.21 여행 둘째 날: 라스베가스에서 (9)

Long Island 교회 근처에 집을 구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집값 비싸기가 미국 전체에서도 높기로 유명한 곳이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부동산 하시는 분께 부탁해서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집을 구해야 하는데 마음이 조금씩 급해집니다.
집을 보기 위해 2시간 넘게 주중에 운전을 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구요.
적당한 집을 예비해 놓으셨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Posted by 김성환

와이오밍 주는 0룡화석이 발견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지금은 울통불퉁하고 황량한 사막 같은 이 곳이 6,500만년 전, 쥬라ㄱ ㅣ 시대에는 숲이 우거진 평원 지대였다고 하는군요.
그 때 당시의 0룡화석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발굴되고 있다고 합니다.

고고학자들이 0룡 뼈를 찾아내기 위해 작은 솔로 흙을 조심스레 털어내고 있는 광경은 무척이나 진지해 보입니다.
0룡을 생각하면 참 신기하지요.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이었을까요. 0룡과 예수 그리스도와는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 걸까요.
6500만년 전이라... 흠, 까마득합니다.

발가락 뼈 하나가 절구만하고, 척추 뼈는 맷돌만하며, 이빨 하나가 호미만하네요.
살아있었을 때 0룡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0룡이라... 생각할수록 신비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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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중학교 1학년 영어교과서에서였던가, Mt. Rushmore의 사진을 처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 곳이 미국이구나...' 동경하였던 때가 있었는데 23년 만에 이곳에 와 보게 되었습니다.

1927-1941년에 걸쳐 Gutzon Borglum 이라는 조각가의 지휘 아래 400명의 인부가 다이나마이트를 터뜨려가며 조각을 했다는군요.
Gutzon 이 완공을 앞두고 41년도에 죽자 그의 아들 Lincoln Borglum이 완성합니다. 60피트(약 18미터) 높이의 얼굴들...
아시다시피 왼쪽에서부터 George Washington, Thomas Jefferson, Theodore Roosevelt, Abraham Lincoln 입니다.
원래는 토마스 제퍼슨을 워싱톤 왼쪽에 조각하려고 했는데 조각하다보니 바위에 금이 가 있고 돌 상태가 좋지 않아 다이나마이트로 지우고(폭파) 오른쪽에 제퍼슨의 얼굴을 조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왼쪽에 세명이 밀집해 있지요.
네 명의 대통령은 미국 역사 초기 150년을 기념하기 위함입니다. 네 명이 저마다 미국역사에서 상징하는 바가 있지요.

초대 대통령 워싱톤은 건국과 Constitution으로 상징되고
정치인이라기보다는 과학자와 종교 저술가로 불리우길 원했던 제퍼슨은 초기 미국 법률의 초석을 놓았고 미시시피 강 서부로부터 현재 루이지아나 주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땅(대평야)을 프랑스로부터 구입함으로써(Louisiana Purchase, 1803년) 국가의 영토를 2배로 확장시켰습니다.
링컨은 남과 북으로 분열된 연방정부의 Unity를 지켰고 미국정신이 누구에게나 공평한 자유에 있다는 것을 정의하였으며
자연주의자이자 환경운동가, 루스벨트는 동과 서를 잇는 파나마 운하의 완공을 계기로 경제발전을 가져오고, 미국이 20세기 세계 초강대국으로 급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환경운동가와 운하라... 아이러니지요.)

Borglum은 원래 얼굴만이 아니라 반신상으로 조각할 것을 계획했으나 가난한 South Dakota의 예산부족으로 얼굴만 조각했다는군요.


또 한가지 언급하자면 이곳은 원주민이었던 Lakota 인디언 부족이 성지로 여기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곳의 돌을 다이나마이트로 폭파하고 적군(?)의 수장 얼굴을 세겨 놓았으니 그들의 입장에서는 마치 금강산에 이토 히로부미의 얼굴을 세긴 셈이지요. 얼마 전 오바마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을 때 공화당원들이 그의 큰 사발귀를 놀리며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Obama's ears are too big for Mt. Rushmore."

대평야가 시작되는 이 지역의 이름이 Black Hill 이라는데 공화당 당원 교인들께는 죄송하지만 이 때 즈음 흑인 대통령이 나올 수 있다면 더욱 위대한 American Dream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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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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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아시다시피 유타주는 몰몬들의 본거지로 유명하지요.
길거리에 쓰레기 하나 없는 깨끗한 도시였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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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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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스톤 캠핑장에서 어느 한인 가정을 만났습니다. Wyoming에 산다는 그 분은 이웃집 백인 의사가 취미로 목축을 하는데 직접 기른 소를 잡아 종종 먹어보라고 준답니다. 당신 집 현재 냉장고에 들어있는 소가 한마리는 될 거라고 어깨살 큰 덩어리를 나누어 주셔서 큼지막하게 썰어 모닥불에 맛있게 구워먹었습니다. Organic 사료만 먹이고 방목하여 키운 소라고 하는데 과연 맛이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시청 앞 촛불시위 생각도 나서 이런 저런 상념에 잠긴 채 질겅였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집에서 키운 상추라고 먹어보라고 이웃집에 건네는 것과는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데 캠핑보다 좋은 것은 없을 듯 합니다. 캠핑을 하면 가족원들이 저마다 할 일을 찾아 협력하는 것을 배웁니다. 어린 서은이조차도 캠핑을 할 때면 자신이 뭔가 한 몫 도와야 한다는 것을 아는 모양입니다. 작은 짐이라도 솔선하여 들려고 하고, 땔감으로 쓸 솔방울을 주워오기도 하고, 침낭을 반듯하게 펴기도 합니다. 무엇이 서은이로 하여금 그런 행동을 유발하는 걸까요? 이제 가족이 쫄딱 망해 깊은 산골에 들어와 살게 되었다고 위기의식을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고등부 전도사 시절 70명 가까운 학생들을 데리고 매년 여름이면 세쿼이야/킹스 캐년, 자이온 캐년, 요세미티로 여름수양회를 떠났던 것이 학생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것을 지금도 확인합니다. 일반적인 수양회와 달리 그런 곳에서는 학생들이 더욱 단합하고 친밀해졌던 것을 기억합니다.

무엇보다 광야에 나오면 하나님을 대면하게 됩니다.
의식주의 본질을 묵상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 속에서 마음은 고요해지고, 눈빛은 따사로워집니다.
작은 텐트 속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노라면 의식주가 그리 복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곳에 다 적을 수 없는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콩코드 월든 호수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션 팬이 감독한 영화 Into the Wild에서 주인공이 Moose를 사냥하여 도축하는 장면이 기억나고, Dances with the Wolves(늑대와 춤을)에서 버팔로 떼가 지나갈 때 지축이 흔들리던 장면이 기억납니다.
조금 전 그 영화 촬영지와 TV 드라마 '초원의 집' 현장을 지났습니다.
자연주의자였던 Theodore Roosevelt 대통령의 국토관리 비전을 통한 선견지명과 서부개척시대에 희생된 수 많은 인디언들의 비극적인 역사를 묵상합니다.
Posted by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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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머드팩이 좋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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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내의 노천온천장입니다.
아는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뜨거운 온천물과 차가운 시냇물이 만나는 곳인데 온도를 조절하면서 조금만 몸을 움직이면 온탕 냉탕을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하늘은 화창하고, 바람은 서늘하며, 물은 맑아 모두들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more pictures to 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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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대륙횡단 5일째를 맞는 오늘은 주일이었습니다.
Cody라는 이름의 소도시에서 옐로우북을 뒤져 PCUSA 교단에 속한 교회를 찾아보니 First Presbyterian Church of Cody라는 이름의 교회가 있어 그곳에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소감은 나중에)
Cody는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동쪽에 위치한 작은 전원 도시인데 역사시간에 배운 서부개척시대의 Buffalo Bill 이라는 사람이 활동했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Buffalo Bill'의 본명이 William Cody 인데 그의 이름에서 이 도시의 이름이 유래합니다.

이곳에 위치한 Buffalo Bill Historical Center는 서부개척시대 인디안들과 서부개척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박물관인데 규모나 소장품에 있어서 놀랍도록 크고 훌륭한 박물관이었습니다.

이곳에서 1시간 30분 가량 동남쪽으로 운전하여 가면 Thermopolis 라는 유명한 온천 도시가 나옵니다.
이곳에 100% 온천수로 만든 Star Plunge 라는 물놀이장이 있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곳에서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여행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아랑곳않고 하루 더 묵기로 하였습니다.

Wyoming은 또한 공룡화석으로도 유명한 주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인구 3500명에 불과한 이 작은 도시, Thermopolis에 있는 유명한 공룡박물관에 갈 예정입니다.

지금 묵고 있는 Super 8 모텔에 겨우 무선 인터넷이 잡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행에서 인터넷 사정이 어떨지 알 수 없지만 기회가 되면 다음 번엔 옐로우스톤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리겠습니다.

옐로우스톤은 한마디로 경탄 그 자체였습니다.
그에 비하니 스무번 넘게 드나들었던 요세미티는 작은 정원이었습니다. 과연 전세계에서 역사상 첫번째로 국립공원에 지정된 곳 답게 웅장하고, 아기자기하며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명실공히 최고의 국립공원이었습니다.
저녁은 Lil's Wrangler 라고 하는 Local Steak House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썰었습니다.
목장지로도 유명한 이곳에서 먹는 스테이크가 별미였습니다.

12시를 넘긴 이 시간, 온천을 한 식구들이 바알갛게 익은 삶은 계란 마냥 뽀얀 얼굴을 한채 "드드드뜨..., 꺼거거걱... ㅅ ㅅ ㅅ ㅋ, 고고고공, 코를 골며 잠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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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성환
라스 베가스있는 아내의 친구, 효진씨 댁에서 여섯식구가 여행 첫 밤을 맞았습니다.

어제는 가져갈 이삿짐을 분류하여 이삿짐 센터로 보내느라 분주하였습니다.
밤 9:30에 라스 베가스에 도착하였습니다.
고유가로 라스베가스가 썰렁하다더니 길거리는 사람들의 물결로 넘실거리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솔트 레이크 시티를 지나 옐로우스톤 초입까지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즐거운 여행입니다.
Posted by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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