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07/077

피크닉 테이블 목공은 먼지와의 전쟁, 정리 정돈과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하다 보니 도구가 필요할 때 제 자리에 놓여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나 공방은 900 Sq 남짓 되는 공간입니다. 그러다보니 작은 자투리 공간이라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늘 고민합니다.조만간 목공교실을 하려고 계획하니 더 더욱 공방을 정리 정돈 해야겠다 싶어 지난 며칠은 공방을 정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선반을 만들고, 수납 공간을 만들고, 작업 테이블을 새로 만들고, 조명 기구들을 설치하고, Dust Collection System을 설치했습니다. 정리 정돈은 해도 해도 끝이 없네요. 피크닉 테이블을 어느 집에 만들어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20개가 넘는 피크닉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공원이나 공공 시설에서 흔.. 2016. 7. 7.
대문 작업 어제, 오늘은 코리아 타운 어느 한국분 집 페인트 칠을 했고, (페인트가 덜 말랐을 때 사진을 찍어서 흰 자국이 보입니다.) 또 한 집, 마리나 델레이에 있는 수 백만불짜리 유태인 집의 오랜 자외선으로 손상된 현관문을 고치고 샌딩하고 짙은 밤색으로 스테인하고, 니스 칠하고 버튼 자물쇠도 설치했습니다.마호가니로 만든 현관문이 어찌나 무겁던지 족히 120파운드는 되는 것 같은데 혼자 옮기느라 애 먹었습니다. 그래도 원하는대로 색이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족들 모두 마음에 많이 흡족해 하시면서 어린 딸 아이 방의 옷장 설치도 부탁해서 오늘 설치해 드리고 공방에 와서 숨 좀 고르고 있습니다. 가만 보니 주로 핸디맨 일이 계속 해서 들어오고 있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공방에서 .. 2016. 7. 7.
Loft House 지난 주말 멕시코 엔세나다에 다녀왔습니다. 라는 건축 선교 단체의 40여명과 함께 멕시코 깊은 시골 마을에서 하루동안 집 한 채를 지었습니다. 이 단체는 멕시코에 지난 10년동안 1200 개의 집을 지었다고 합니다. 지난 12월에 감전 사고로 집이 전소되어 졸지에 Homeless 가 된 한 가정을 위해 새로 집을 지어 주고 마지막에 성경과 집 열쇠를 건네 주는 장면은 가슴 뭉클한 순간이었습니다. 성경 말씀 위에 집 열쇠를 얹어 건네는 것이 선교라고 믿는 이들의 마음씀이 어질게 느껴졌습니다. Loft House 라고 불리 우는 집은 2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집입니다. 뒷 마당이 있다면 저도 저런 집을 지어 서재로 쓰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윗 층은 침실이고 아래 공간은 주거 공간이 됩니다. .. 2016.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