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수의 삶 (2016년 4월부터)

피크닉 테이블

by 김성환 2016. 7. 7.

목공은 먼지와의 전쟁, 정리 정돈과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하다 보니 도구가 필요할 때 제 자리에 놓여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나 공방은 900 Sq 남짓 되는 공간입니다. 

그러다보니 작은 자투리 공간이라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늘 고민합니다.

조만간 목공교실을 하려고 계획하니 더 더욱 공방을 정리 정돈 해야겠다 싶어 지난 며칠은 공방을 정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선반을 만들고, 수납 공간을 만들고, 작업 테이블을 새로 만들고, 조명 기구들을 설치하고, Dust Collection System을 설치했습니다. 

정리 정돈은 해도 해도 끝이 없네요.


피크닉 테이블을 어느 집에 만들어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20개가 넘는 피크닉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공원이나 공공 시설에서 흔히 보게 되는 피크닉 테이블은 왠지 높이가 너무 높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피크닉 테이블은 어린 아이들도 자주 앉게 되는데 1인치만 낮았으면, 좀 더 아늑하고 안정감 있게 느껴질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집에 뒷 마당이 있는 걸 보면 부럽기도 하고 보기도 좋습니다. 

피크닉 테이블이 뒷마당의 빈 공간을 채우는 것을 보면 마음이 흐뭇합니다. 


저 피크닉 테이블에 가족들과 친구들이 둘러 앉아 수 없이 아름다운 추억과 

친밀한 대화를 견고한 지층처럼 쌓아 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피크닉 테이블을 어느 집에 만들어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20개가 넘는 피크닉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공원이나 공공 시설에서 흔히 보게 되는 피크닉 테이블은 왠지 높이가 너무 높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피크닉 테이블은 어린 아이들도 자주 앉게 되는데 1인치만 낮았으면, 좀 더 아늑하고 안정감 있게 느껴질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집에 뒷 마당이 있는 걸 보면 부럽기도 하고 보기도 좋습니다. 

피크닉 테이블이 뒷마당의 빈 공간을 채우는 것을 보면 마음이 흐뭇합니다. 


저 피크닉 테이블에 가족들과 친구들이 둘러 앉아 수 없이 아름다운 추억과 친밀한 대화를 견고한 지층처럼 쌓아 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