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욕 롱아일랜드 (2009년 7월~2010년 12월)

코스타 집회 참석

by 김성환 2010. 7. 5.

오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펜실바니아 주에 위치한 스크랜턴에서 열리는 코스타 집회에 세미나 강사로 가게 됩니다. 
제가 맡은 일은 매일 아침 집회에서 책 9권을 소개하는 것과 학생들 상담, 그리고 오후 세미나 강의 3번입니다. 
올해는 어떤 사람들을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 기대가 됩니다. 

어제는 주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혼자 자전거를 타고 교회에서부터 Jones Beach까지 다녀왔습니다.  
오후 5시에 출발하여 밤 11시에 돌아왔는데 총 34마일이었습니다. 
모처럼 바닷바람을 가르며 장딴지가 뻐근하도록 페달을 밟았습니다. 
상쾌하고, 몸도 마음도 홀가분합니다. 

자전거를 탈 때마다 "아, 내가 살아있는 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좋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장면들도 흥미롭구요.
차타고 다닐때는 무심히 지나쳤던 주변환경을 좀더 세심히 관찰할 수 있다는 것도 자전거타기의 매력 중 하나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