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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롱아일랜드 (2009년 7월~2010년 12월)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다신 말하지 말자.

by 김성환 2010. 7. 20.
어제 난, 에덴동산과 겟세마네동산을 하루에 모두 체험한 듯 했다.

먼저 주일 아침 1, 2, 3부 대예배 설교를 했는데 어제 난 참 특별한 경험을 했다.
설교하면서 아, 내가 지금 성령과 춤을 추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도 자유로웠다. 말할 수 없는 기쁨, 세상과 하나님의 나라의 경계선에 서서 양쪽을 모두 보고 있는 느낌...
능숙한 댄서가 춤을 리드하는 것처럼 성령님께서 나의 입을 통해 말씀하시는 것을 체험하였다.
어떤 힘에 휘감겨있는 느낌이었다.
잊을 수가 없다. 예배 후 사람들의 설교평도 연연하지 않았다.
그저 다 이룬 것 같아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오후에 청년들과 바다에 갔다.
거기서 기억하기도 싫은 힘든 일이 있었다.....................................
성령님께서 붙잡아 주셨다.

하나님께 너무도 감사한 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