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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롱아일랜드 (2009년 7월~2010년 12월)

흐린 날

by 김성환 2009. 8. 27.

사람이 그립습니다.

여동생도 엘에이로 떠나고 나니 빈자리가 허전하네요.

내 고향은 어딜까요?

엘에이일까요? 아니면 한국일까요?

좋은 손님들이 우리 집에 최근에 왔었습니다.

아내가 있어서 감사하고, 서영이 은이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온종일 교회 사무실에 앉아 설교준비, 성경공부 준비하고 있었더니 날씨가 어떤지조차 모르고 지납니다.

원래 이런 내가 아닌데, 움직이기가 귀찮게만 여겨집니다.

아직, 이곳 지리도 낯선데 그리 알고 싶지도 않고, 왜 이리 의기소침해지기만 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