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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롱아일랜드 (2009년 7월~2010년 12월)

Richmond Virginia에 있는 남침례교 선교단체 IMB를 다녀오다.

by 김성환 2009. 8. 8.

미국 선교사의 20%에 해당하는 5700명을 총관할하는 세계최대 선교단체 IMB (International Mission Board)에 다녀왔습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와 조직력을 갖추고 있더군요. 일년 예산이 2억 5천불이라고 합니다. CIA 못지않게 막강한 정보력을 갖고 있다고도 하는 곳입니다. 700명의 풀타임 직원들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그들의 얼굴표정입니다. 모두가 천사의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시야가 넓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난 참 우물안 개구리였습니다. 
한국교회의 선교사역에 대해 많은 것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공항, 호텔, 외식... 몸은 피곤하지만 내 영성형성에 또다른 전환점이 될 사건이었습니다. 
이제 보고 배운 것들을 아름다운교회에서 적용하고, 한국이민교회의 바람직한 선교정책을 수립하는데 반영해야할 것입니다. 
선교담당을 하게 되어 생소하지만 낭비없는 선교, 명분이 아닌 실리적인 선교, 주먹구구가 아닌 조직적인 선교, 맨땅에 헤딩하는 선교가 아닌 현지의 사람을 세우는 일에 초점이 맞추어진 그런 선교사역을 해보고 싶습니다. 
IMB에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그들의 중보기도사역이었습니다. 
돈으로 떼우는 선교가 아닌 기도가 뒷바침된 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