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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롱아일랜드 (2009년 7월~2010년 12월)

불효자는 웁니다.

by 김성환 2009. 7. 15.

아내의 Best friend의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오클라호마에 다녀옵니다.
서영이 서은이는 고모와 함께 금요일에 돌아옵니다. 미국에 온 가족이 흩어져 있는 셈입니다. 

토랜스에 계신 어머니가 몸이 편찮으시니 내 마음이 쓰립니다. 쓰리다못해 미어집니다.
토랜스에 계신 분들께서 저희 어머니를 자주 만나주시기 바랍니다.  
맥다방에서 커피 드시면서 담소(수다?)도 나눠 주시고, 윌슨파크도 함께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걷기가 불편하시겠지만...) 새벽기도도 계속 다니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 집에 놀러오셔서 같이 한국 드라마도 보시고, 유자차도 타 드시기 바랍니다.
당뇨약도 잘 챙겨드시라고 옆에서 잔소리도 시시때때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 블로그 보는게 유일한 낙이라시니 자주 사진도 올리고 글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