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맺은 귀한 만남 가운데 여진이와 나경이네 가족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서영이 같은 반 친구들이었습니다.
예쁘고 귀여운 아이들, 정 많고 착한 어머니들… 좋은 친구들과 서영이가 우정을 맺을 수 있어서 아빠인 난 참 기뻤습니다.
서영이의 일평생 나경이와 여진이와의 우정이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옆에서 보면서 제 아내와 두 아이들 엄마들도 또한 참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가까이 있었더라면 소그룹 성경공부도 같이 하고 주말이면 놀러도 다니고 그랬으면 좋았을텐데요.
아쉬움이 큽니다.
서영이가 벌써부터 친구들을 많이 보고 싶어합니다.
두 가정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에 꼭 미국에 오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아이들이 계속해서 서로 연락할 수 있을지 연구를 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