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가디나장로교회에 온 것이 불과 한달 밖에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3-4개월은 족히 된 듯 느껴집니다. 교인들도 모두 너무 편하고 조금도 낯설지가 않습니다. 우리 어머니, 우리 아버지를 보는 것 같고, 친구들 같고, 동생들 같습니다. 교회가 가족적인 분위기입니다. 이 교회에 오게 된 것이 꿈만 같습니다. 지난 한달 동안 나무벤치도 만들고, 곳곳에 전기공사, 선반짜기, 청소, 방배치, 가구 재정비, 아이들 놀이터 만들기, 도서관 만들기 등등의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목수가 아니라 목사라는 사실 명심하고 있습니다.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이 조화되어야 건강한 영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에 나오시는 분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교우들과 새벽기도 끝나고 테니스, 베드민턴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몸은..
2011.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