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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07년 10월~2008년 8월)156

Arche National Park에서 Arche National Park에서 기암절벽의 아름다움에 취하였더랬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족들이 있어서 행복하였습니다. 서 있는 그곳이 아무리 황량하더라도 가족들과 함께라면 마냥 즐겁습니다. 누구와 함께 여행하느냐가 목적지보다 여행의 색깔을 더 좌우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디를 어떻게 갈 것이냐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누구와 함께 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돌보다 아름다운 것은 사람입니다. 2007. 11. 4.
광야로 나가다 지난 2년 반, 토장 공동체와 함께 겪었던 광야를 떠나 이제 나만의 광야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륙횡단 여행이 저에게 준 깨달음이 많습니다. 모하비 광야를 지나 록키산을 넘어 대 평야로, 그리고 아팔라치안 산을 넘어 메인의 아카디아로... 7800마일의 거리를 운전하며 앞으로 내가 가야할 길이 멀다고 느껴지지만 모든 여행이 그렇듯이 목적지를 생각하며 가면 지루하고, 하나님께서 그 때 그 때 보여주시는 모든 장면을 순례하듯 가렵니다. 신앙이라는 순례여행은 그 목적이 수평이동이 아닌 수직이동이기에 여행선상의 그 어디나 하나님과 잇닿을 수 있다면 그 과정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광야로 한 걸음 내디딥니다. 2007. 11. 4.
조만간 게시판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블로그보다는 게시판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조만간 게시판을 만들 예정입니다. 만들어지는데로 이곳에 주소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2007. 10. 31.
안녕하세요, 김성환 목사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환 목사입니다. 새로이 글쓰기를 시작합니다. 지금 교회 사무실에서 짐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지금은 겨를이 없어 긴글을 남기지 못하지만 차차 시간이 나는데로 이번 대륙횡단 여행 사진도 올리고, 요즘 제 생각도 올리고 그러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방명록에 글도 남겨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2007.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