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저지 프린스턴 (2008년 9월~2009년 6월)133

길을 걷다. 내일이면 신입생들의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다음 주 월요일(9/15)부터 수업이 시작됩니다. 토랜스에서 부친 이삿짐은 다음 주 화요일에 도착할 예정이고 한국에서 부친 짐들은 한달 즈음 걸릴 예정입니다. 지금은 대륙횡단하면서 차에 싣고 온 짐이 전부일 뿐, 살림도구, 침대, TV, 아무 것도 없습니다. 아랫집 백인 이웃, Matt이 컴퓨터 책상과 식탁을 빌려주었고, 알리사네서 Air Bed를 빌려주었으며, 아침에 커피 테이블과 작은 couch 하나가 "FREE" 라고 적힌 채 길가에 버려져 있길래 누가 먼저 볼세라 부리나케 가져왔습니다. 세 군데로 분산되어 있는 짐은 1년 후면 한 곳으로 정리 될 수 있을까요? 거의 한달 동안 TV, 신문을 보질 못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오바마 연설은.. 2008. 9. 10.
서은이 유아원(Pre-School) 첫날 2008. 9. 9.
뉴저지의 Korea Town 서영이 고모가 오늘 토랜스로 비행기를 타고 돌아갔습니다. 공항에서 배웅하고 나서 근방에 위치한 Fort Lee와 Palisades Park의 코리아타운에 가족들과 갔습니다. 이곳에 뉴저지의 많은 한인들이 몰려 살고 있다고 합니다. 코리아타운에 가보니 과연 한인상점들이 밀집해 있었습니다. LA의 코리아타운과는 달리 이곳의 상점들은 아기자기하고,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곳에서 하루 하루 지날 때마다 나 자신의 Ethnocentrism의 두께가 한 꺼풀씩 벗겨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현실도 있었구나.' 한인들의 생활력이 대단합니다. 뉴욕 맨하탄 한가운데서도 거대한 상권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놀라웠고, 이곳에도 이렇게 결집된 컴뮤니티를 형성하고 살아간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King'.. 2008. 9. 7.
New York 2 Wall St. 뉴욕 증권거래소 Central park Time Square Little Italy 2008.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