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륙횡단 (2008년 8월)11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의 몰몬 사원 아시다시피 유타주는 몰몬들의 본거지로 유명하지요. 길거리에 쓰레기 하나 없는 깨끗한 도시였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008. 8. 27. 셋째 날 캠핑 (옐로우스톤) 옐로우스톤 캠핑장에서 어느 한인 가정을 만났습니다. Wyoming에 산다는 그 분은 이웃집 백인 의사가 취미로 목축을 하는데 직접 기른 소를 잡아 종종 먹어보라고 준답니다. 당신 집 현재 냉장고에 들어있는 소가 한마리는 될 거라고 어깨살 큰 덩어리를 나누어 주셔서 큼지막하게 썰어 모닥불에 맛있게 구워먹었습니다. Organic 사료만 먹이고 방목하여 키운 소라고 하는데 과연 맛이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시청 앞 촛불시위 생각도 나서 이런 저런 상념에 잠긴 채 질겅였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집에서 키운 상추라고 먹어보라고 이웃집에 건네는 것과는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데 캠핑보다 좋은 것은 없을 듯 합니다. 캠핑을 하면 가족원들이 저마다 할 일을 찾아 협력하는 것을 배웁니다. 어린 서은이조차.. 2008. 8. 27. 옐로우스톤 버팔로, 사슴, 곰 2008. 8. 27. 옐로우스톤 노천 온천 2 머드팩이 좋다길래... 2008. 8. 2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