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입구에 있는 IVP 출판사에 들렀습니다. 다시 번역일을 좀 얻을 수 있을까 해서 갔는데 전에 연락하던 편집장과 대표간사님은 얼마전 사임하셨다고 하네요. 새로 오신 편집장께 제 자신을 소개하고, 그 분과 한국기독교출판문화에 관한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반가워하시며 조만간 연락주시겠다고 합니다. <삼위하나님과의 사귐>은 목회자들에게 인기가 있고, 교회에서 성경공부교재로 많이 나간다고 하며, <사랑에 항복하다>는 일반 독자들에게 기대 외로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세상의 길, 그리스도의 길>은 IVP 출판사의 판매 순위 10위 안에 드는 스테디셀러라고 하네요. 번역한 책들이 생명력을 가지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름대로의 깨달음을 줄 것을 생각하니 기분 좋습니다.
한국 (2007년 10월~2008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