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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의 삶 (2016년 4월부터)

대문 작업

by 김성환 2016. 7. 7.



어제, 오늘은 코리아 타운 어느 한국분 집 페인트 칠을 했고, 

(페인트가 덜 말랐을 때 사진을 찍어서 흰 자국이 보입니다.) 

또 한 집, 마리나 델레이에 있는 수 백만불짜리 유태인 집의 오랜 자외선으로 

손상된 현관문을 고치고 샌딩하고 짙은 밤색으로 스테인하고, 니스 칠하고 

버튼 자물쇠도 설치했습니다.

마호가니로 만든 현관문이 어찌나 무겁던지 족히 120파운드는 되는 것 같은데 

혼자 옮기느라 애 먹었습니다. 

그래도 원하는대로 색이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족들 모두 마음에 많이 흡족해 하시면서 어린 딸 아이 방의 옷장 설치도 

부탁해서 오늘 설치해 드리고 공방에 와서 숨 좀 고르고 있습니다. 


가만 보니 주로 핸디맨 일이 계속 해서 들어오고 있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공방에서 가구 만드는 일을 다음주 부터는 천천히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생일 축하 메시지 보내주신 분들, 

일하고 있느라 일일이 답장 못했지만 누가 썼는지 

모두 머리에 새기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