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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 (2011년 1월-2016년 3월)

iSad

by 김성환 2011. 10. 8.
스티브 잡스가 죽었다. 
56세라는 젊은 나이에 그는 인류 역사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전까지 IBM Thinkpad를 사용하다가 2005년도에 처음 갖게된 Powerbook Notebook 15 inch 로 애플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지금도 난 주일 설교를 포함한 모든 글쓰기를 Powerbook 으로 작성한다.

2007년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 일주일 만에 구입하였으며, iMac 24인치, iPod Touch, iPod Shuffle, 그 외 주변 기기들을 애용하고 있다.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그의 키노트 스피치를 보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다.
그는 잘 만들어진 물건이 인간의 삶을 얼마나 윤택하게 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훌륭한 물건을 만들어준 Steve와 애플사의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한다. 

그의 스탠포드 졸업식에서의 연설을 기억한다.
그는 늘 Engineering과 Liberal Art의 교차지점에 서 있다고 한 말을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다.
비전과 혁신, 완벽함과 단순함의 추구, 그가 남겨준 슬로건을 기억한다.

이 글도 파워북으로 쓰고 있다.

보고 배울 것이 많았던 한 사람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