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일주일간 남미 페루로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선교 일정을 마치고 L.A에서 정우 결혼식 주례를 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페루'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요?
무얼 보고 오게 될까요?
그런데 가기 전에 처리해야 할 많은 일들 때문에 아직도 떠나는 것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중요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떠납니다.
남의 옷이 아닌 제 옷을 입고 싶습니다.
그곳 인터넷 사정이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난 거울을 잘 보지 않습니다.
내 얼굴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 속상해서요.
뉴요커들 보다가 페루의 순수한 사람들 얼굴 보며 내 마음 정화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