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인데 이곳 프린스턴은 정말이지 공부밖에 할 일이 없네요.
오늘도 텅빈 도서관에 혼자 가서 6시간 동안 책읽다가 왔습니다.
우리 학교 신학교 교수들이 한 설교 두편 CD로 듣고, 유진 피터슨의 "이 책을 먹으라."를 읽었고, 미국역사책을 읽었고, 리차드 바우캄이 쓴 요한복음 신학책 가운데 물고기가 153 마리 잡혔다는 대목의 신학적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구석구석을 뒤지며 어떤 책들이 어디에 꽂혀 있는지 세밀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워낙 방대한 분량이라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이제서야 대충 훓어보니 희귀본이 무척 많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서영이 서은이가 이번 주에 방학하니까 다음 주면 바람 좀 쏘이겠지요.
그리고 최근 PC가 하나 생겼는데 윈도우 영문 비스타가 깔려있습니다. 써 보신 분들 어떠신지요?
저는 왠지 XP가 단순했던 것 같은데 비스타는 무척이나 복잡하네요.
한국 소프트 깔면 충돌이 생긴다는 말도 있고... 정말 성경 프로그램 하나가 인스톨이 안되네요.
XP를 깔아야 할까요?
XP는 한글을 깔아야 할까요, 영문을 깔아야 할까요?
PC는... 참!
오늘도 텅빈 도서관에 혼자 가서 6시간 동안 책읽다가 왔습니다.
우리 학교 신학교 교수들이 한 설교 두편 CD로 듣고, 유진 피터슨의 "이 책을 먹으라."를 읽었고, 미국역사책을 읽었고, 리차드 바우캄이 쓴 요한복음 신학책 가운데 물고기가 153 마리 잡혔다는 대목의 신학적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구석구석을 뒤지며 어떤 책들이 어디에 꽂혀 있는지 세밀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워낙 방대한 분량이라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이제서야 대충 훓어보니 희귀본이 무척 많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서영이 서은이가 이번 주에 방학하니까 다음 주면 바람 좀 쏘이겠지요.
그리고 최근 PC가 하나 생겼는데 윈도우 영문 비스타가 깔려있습니다. 써 보신 분들 어떠신지요?
저는 왠지 XP가 단순했던 것 같은데 비스타는 무척이나 복잡하네요.
한국 소프트 깔면 충돌이 생긴다는 말도 있고... 정말 성경 프로그램 하나가 인스톨이 안되네요.
XP를 깔아야 할까요?
XP는 한글을 깔아야 할까요, 영문을 깔아야 할까요?
PC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