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대단들 합니다.
찬양, 설교자, 그리고 설교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온 몸으로 추임새를 넣으며 반응하는 회중들의 모습...
그 에너지, 열정, 단순함(좋은 의미에서), 독창적인 예배문화가 대단합니다.
설교자는 29살의 흑인 담임목사인데 개척한지 3년만에 교인수가 3000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소위 요즘 뜨는 흑인 설교자라고 합니다.
설교를 듣고 나니 그 이유를 알 듯합니다.
서른일곱먹은 한국 백수 목사는 한국교회가 입어야 할 예배의 옷은 무엇일까 고민 중입니다.
아니, 그보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하시는 주님의 질문을 놓고 고민 중입니다.
주님의 양이 아닌 내 양을 먹일 설교기술과 수사학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