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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07년 10월~2008년 8월)

살 맛

by 김성환 2008. 6. 9.

짧고도 긴 한 주를 마치고 내일(월)이면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여러 Emotional Attachment 로부터 자유함을 얻고 갑니다.
이곳의 현실을 보고 나니 나의 갈 길이 좀더 선명하여집니다.
많은 분들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큰 사랑과 관심을 얻고 갑니다.
여전히 사소한 비본질에 얽메어있는 영혼들, '하나님의 나라'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 모두가 아릅답기만 합니다.

삼학도에서 '저쪽'으로 가신 분이 나를 보곤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일부러 찾아가 짓궂게 인사드렸더니 마지못해 반가워 합니다. 
그 분도 난 반갑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