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프린스턴 (2008년 9월~2009년 6월)
아름다운 청춘
김성환
2008. 10. 9. 00:00
박경리의 유고시집에 나오는 내용이라고 어느 분이 이메일로 최근 보내준 내용이 마음에 꽃혀있습니다.
"그때는 왜 몰랐을까, 청춘이 그토록 눈부시게 아름다웠었다는 것을..."
그렇지 지금 이곳에서의 이시간이야말로 둘도 없이 소중한 시간이지...
그런데 도대체 몇 살까지가 청춘일까?
청춘은 없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땅에 살아있는 매순간이 눈부시게 아름답지 아니합니까?
행복한 사람이란 누구일까요.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 생명의 또 다른 기회라는 것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아닐까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또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