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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의 삶 (2016년 4월부터)90

코비의 집 사람이 좋아 어쩔 줄 몰라하는 개들을 보노라면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도둑도 반겨 맞이 할 만큼 핏불 코비는 사람을 좋아한답니다. 그저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사람으로 좋아하는 개들이 사람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네요. 코비를 위해 집을 만드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2017. 2. 12.
떡판과 떡메 사용 후기 떡방망이와 떡판을 만들어 준 교회에서 어제 떡찧기 행사를 마치고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직접 만든 물건이 남녀노소 여러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줄 수 있다는 것, 목공하는 즐거움입니다.불현듯, 교회에서 온 성도들이 함께 떡방망이를 휘둘러 나무 떡판 위에 떡을 지어 나누어 먹는 저 모습이 마치 성찬식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7. 2. 12.
책장과 창가 테이블 작업 후기 지난 며칠, 책장 만든 교회에 어제 거울을 달아 주기위해 갔더니 하루 사이에 이렇게 책도 꽂아 놓고 잘 쓰고 있어서 마음이 좋네요. 예쁘고 깔끔한 교회입니다.목공이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공간에서 공공 예술로 역할 할 때 보람이 더 큰 거 같습니다.기쁜 마음에 교회 입구에 화목의 십자가를 기증했습니다. 2017. 2. 12.
책장과 창가 테이블 작업 지난 이틀은 어느 다민족 교회 안에 책장 3개와 창가 앞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700권의 책을 수납할 도서관 및 커피 마시며 교제 할 수 있는 공간이 될거라고 합니다.원목의 나뭇결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이곳에서 기도하는 사람도 아름다운 결이 드러나길.커피, 책, 나무... 그리고 사람이곳이 성도간의 기쁜 교제와 기도와 쉼과 묵상의 자리가 되길 기도하며 만들었습니다. 2017.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