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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07년 10월~2008년 8월)156

중고등부 교사들 모임 토랜스에 갔을 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반가운 얼굴들... 보쌈 참 맛있었습니다. 출처: 정우샘 블로그 2009. 2. 10.
토랜스에서 둘째날 아침 토랜스에서의 첫날,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고, P.V. 앞의 찬란한 바다도 보았습니다. 몇개월 만에 보는 얼굴들인데도 모두들 며칠 만에 만난 듯, 변함없는 모습들입니다. 특히, 진우 딸, 다린이가 '미모의 달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엔 아빠를 많이 닮아서 그랬었나(?) 봅니다.^^ "보지 못하신 분들은 말을 하지 마세요."(개그 콘서트 패러디입니다.) 이곳 토랜스는 전에도 느낀 거지만 '아다지오'로 연주되고 있었습니다. 동부의 하루가 거친 변화를 발산하며 흘러가는데 비해 이곳의 하루는 무척이나 조용히, 그리고 얌전히 흘러갑니다. 뭔가 내부적인 자극과 도전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주하기 쉬운 외적 환경 속에서 23년을 살았구나 싶었습니다. 햇빛이 이렇게 강렬한 것이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영성에 어떤 영향을 .. 2009. 1. 28.
토랜스에 도착했습니다. 토랜스에 잘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눈이 부십니다. 뉴욕과 엘에이 하루밤 사이에 달라진 세상이 참으로 대조적입니다. 길거리 간판, 가로수, 상점들, 하늘... 모든 것이 너무도 익숙합니다. 참 많은 기억들이 녹아 있는 이곳에 오니 여러 감정들이 교차합니다. 오늘 12시까지 과제물 내야하는 것이 있어서 비행기 안에서 내내 페이퍼 쓰느라 눈도 피곤하고, 가물가물하네요. 한국방송 나오는 것도 신기하고... 강호동이 우스꽝스런 표정으로 소리를 지르는 것도 반갑고, EBS에서는 한국의 70-80년대 민주화 운동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보여주었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온 듯 합니다. 아내와 서영이, 서은이 벌써부터 보고 싶어집니다. 서영이 서은이가 있었더라면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았을텐데... 2009. 1. 27.
바이러스일까요? 제 이름으로 게임을 다운로드하라는 이메일이 보내졌다고 두 사람에게서 제가 보낸 메일이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보낸 적이 없는 메일인데 이것이 무슨 일일까요. 이메일 받은 다른 분들 혹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2008.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