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3 교회 우체통 만들기 지난 2011년부터의 가디나장로교회의 사역을 하나 하나 복기하며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일이지만 이곳에 와서 그간 목공/수리/조경/정원/텃밭 등등의 일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습니다. 지금까지 교회에서 했던 일들을 이 블로그에 올려보려고 합니다. 목사가 왜 이런 일을 하냐고 할지 모르지만 이것이 참 중요한 목회 사역이었다고 전 생각합니다. 2014. 9. 27. 구멍 난 손가락 나무에 구멍 뚫는 드릴에 손가락이 관통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손가락이 붓고 온 몸에 열이 납니다. 올해 들어 이런 사고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돌아가는 Table Saw 톱날에 손가락이 베이기도 하고, 쇠를 자르는 Grinder에 손가락 살점이 떨어져나가기도 하였습니다. 온 몸에 상처 투성이입니다. 몸이 성전인데 몸을 너무 혹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겪으면 다친 부위의 찡한 고통보다도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더 아련하게 마음을 파고듭니다.이번 사고엔 많이 놀란 것 같습니다. 왠만해선 엄살부리지 않는데 이젠 나이가 들었는지 아프다고 말하고 싶네요. 2014. 9. 24. 남자 화장실 캐비넷 만들기 2011년 3월에 교회 남자 화장실 내부에 청소도구를 수납할 수 있는 나무 캐비넷을 만들었습니다. 2014.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