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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의 삶 (2016년 4월부터)

Muchas bendiciones El Salvador

by 김성환 2016. 7. 6.



로스엔젤레스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컴패션을 통해 다녀온 이번 엘살바도르 여행은 제 삶의 전환점에 필요한 매듭이 되었고, 

앞으로의 발걸음에 새로운 비전을 제공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컴패션의 귀한 사역에 감사드립니다. 

이런 분들이 있어서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고 소망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엘살바도르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 이미지들, 그 눈부신 기억과 여운이 오래 남을 거 같습니다. 

멕시코 상공을 지나 비행기 창문 아래 남가주가 보이기 시작했을 때 

이곳이 선교지로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 

그 마음은 Compassion의 마음,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라는 깨달음을 재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온 세상이 따뜻하고 환하게 보이는 까닭은 남가주에 비가 오고 난 뒤여서만은 아니겠지요. 

엘살바도르, 그곳에서 만난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 

보석처럼 반짝이며 제 마음 속에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muchas bendiciones El Salvad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