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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정 후기

by 김성환 2013. 6. 12.

자전거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뒤, 주말을 바쁘게 보내고 어제는 9시간을 푹 잤습니다. 

화요일 아침 교회에 와서 지난 여정 동안 찍은 수백장의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그 시간들을 다시 돌아보고 있습니다. 

돌아보니 어떻게 마칠 수 있었는지 감사할 뿐입니다. 


아무도 없는 교회에서 혼자 무엇부터 일을 시작할까 생각 중입니다. 

할 일이 참 많네요. 금문교에 섰을 때 보다 더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페달을 밟아야겠습니다. 

이번 여정은 여러모로 저에게 참 많은 것을 가르쳐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조만간 여정을 사진과 글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기부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뉴욕 아름다운교회에서 단체로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떠난지 3년이 되어가는데도 잊지 않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릴 뿐입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조만간 감사 카드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