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던 화로테이블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다리 셋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하나님을 형상화한 것이고, 세 꼭지점을 잇는 세 변은 삼위하나님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삼위하나님의 그 관계는 사랑인데 하나님의 내부 구조 안에 사랑의 열정이 불꽃처럼 타오릅니다. 그 사랑의 열정이 우리를 창조한 에너지이구요.
동그란 원은 영원한 삼위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사도행전 17:28 말씀처럼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어떤 이들도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이다’하고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삼위 하나님의 사랑의 관계 안에서 좀더 열정적으로 불타오르듯 살아보자고 만든 것입니다.
그 사랑 안에서 꽁치도 구워먹고, 쥐포, 오징어, 고구마, 새우, 조개, 버섯을 구워 먹습니다.
서영이 서은이는 Marsh Mellow에 푹 빠졌구요.
서늘한 초여름 저녁 온 가족이 둘러앉아 나무를 때며 이런 저런 것들을 구워먹는 분위기가 그럴 듯합니다.
손님들을 초대하겠습니다.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구요. 마지막으로 표면에 타일을 깔려고 합니다.
서영이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아내가 사진 찍느라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