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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롱아일랜드 (2009년 7월~2010년 12월)

by 김성환 2010. 5. 1.


유능한 톱니바퀴가 되지 못해 심신이 지쳐있다. 


목이 많이 부었는데 급기야 지난 주부터 왼쪽 목에 뭔가가 잡혀지며 통증이 느껴진다. 

침을 삼킬 때마다 아프다. 

다음 주에는 이비인후과에 가봐야겠다. 


마감일이 있는, 자잘한, 해야할 일은 많은데 몸은 피곤하기만 하다. 

혼자 있을 땐 자꾸 미간을 찌푸리게 된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도 나의 그런 모습이 들키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아무 걱정없이 신나서 쓴 글보다 이런 글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