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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회 인도 두 군데 수양회 말씀을 전하기 위해 다시 먼 길 나섭니다. 성찬식 포함 총 여덟 번의 말씀을 전합니다.지난주 앓은 감기 몸살로 인해 목은 잠겨 있고, 익숙치 않은 곳의 낯선 청중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긴장하는 마음으로 떠납니다.다녀올 때까지 가나공방의 목공 연장들과 기계들에게도 안식을 주기로 했습니다.공방 걱정, 마음에서 잠시 내려놓고 전할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저를 위해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7. 2. 12.
코비의 집 사람이 좋아 어쩔 줄 몰라하는 개들을 보노라면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도둑도 반겨 맞이 할 만큼 핏불 코비는 사람을 좋아한답니다. 그저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사람으로 좋아하는 개들이 사람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네요. 코비를 위해 집을 만드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2017. 2. 12.
떡판과 떡메 사용 후기 떡방망이와 떡판을 만들어 준 교회에서 어제 떡찧기 행사를 마치고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직접 만든 물건이 남녀노소 여러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줄 수 있다는 것, 목공하는 즐거움입니다.불현듯, 교회에서 온 성도들이 함께 떡방망이를 휘둘러 나무 떡판 위에 떡을 지어 나누어 먹는 저 모습이 마치 성찬식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7. 2. 12.
책장과 창가 테이블 작업 후기 지난 며칠, 책장 만든 교회에 어제 거울을 달아 주기위해 갔더니 하루 사이에 이렇게 책도 꽂아 놓고 잘 쓰고 있어서 마음이 좋네요. 예쁘고 깔끔한 교회입니다.목공이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공간에서 공공 예술로 역할 할 때 보람이 더 큰 거 같습니다.기쁜 마음에 교회 입구에 화목의 십자가를 기증했습니다. 2017.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