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31 조각목 지난 한 주간은 코스타가 나에게 가져다 준 몇가지 의미를 곱씹으며 지냈다.그 시간은 하나님께서 내게 안겨준 선물이었다. 몇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갔었는데 어느 정도 마음의 평안이 찾아 왔다. 코스타에 다녀 온 지난 한 주 교회에서 벌레에게 물려 온 몸을 긁으며 고통 가운데 지냈다. 물린 부위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다.금요집회 설교는 어떻게 했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왠만하면 병원에 가는 걸 꺼리는데 토요일 새벽 2시에는 급기야 응급실에 가지 않을 수 없었다. 머리가 쥐어짜듯 욱신거리고, 바늘로 찌르는 듯, 물린 부위가 부어오르기 시작하였다.30분을 달려 도착한 병원에선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돌아와 고통 가운데 뜬 눈으로 밤을 세우고 새벽기도에서 비몽사몽 설교 하고, 아침에 다시 집 근처 Urg.. 2014.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