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은 산타쿠르즈에 있는 캠프그라운드에서부터 아침 일찍 출발해 Big Sur State Park Campground까지 95마일을 달렸습니다.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몬터레이까지 가는 길을 Part 1에 모았습니다. 가는 내내 딸기밭 양배추밭이었습니다. 딸기 수확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남미 노동자들의 모습이 아름다워보였습니다.


흐린 날씨가 자전거 타는데는 오히려 호적하고, 상쾌하게 느껴졌습니다.

몬터레이에 도착하기 전에 어느 과일 가게를 만나게 되었는데 어찌나 싸고 맛있던지요. 많은 과일을 사서 자전거에 싣고 달리면서 먹었습니다. 달리면서 체리를 먹고 씨를 버릴 때가 마땅치 않아 Organic Waste니까 괜찮겠다고 생각하며 길가에 뱉으며 갔는데 몇년 후 다시 이곳에 간다면 체리 가로수가 되어 있을까요. 


햇볕에 새까맣게 그을릴까 봐 완전무장을 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가관이네요. 








Posted by 김성환

교회에서 어느 분이 주신 글인데 함께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자전거도 더 많이 타고..."에 눈이 가네요.^^



Posted by 김성환

지난 6월에 샌프란시스코에서부터 로스엔젤레스까지 530마일을 자전거로 달린 기록입니다. 

북한 아이들에게 겨울 신발을 보내기 위해 한 일인데 $8,500을 모금하여 전달했습니다. 

몇몇 분께서 자전거 여행 일정이 궁금하다고 올려달라고 하셨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찬찬히 앉아서 글을 쓰고 싶은데 조만간 그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단 그 때 찍었던 사진들을 올립니다. 

첫째 날입니다.









Posted by 김성환

벌써 금요일이라니...

한 주가 어쩜 이리도 빨리 지나가는 걸까요.


많은 소모적인 일들로 머릿 속이 온통 엉크러진 실타래 같습니다. 

나는 요즘 무슨 힘을 의지하여 살고 있나... 돌아봅니다. 


유진 피터슨의 <목회자의 소명>이라는 책과 고든 멕도날드의 <리더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을 하나님께서 읽어보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고...

늘 가방에 그 두권의 책을 넣어가지고 다니지만 선뜻 손이 가질 않네요. 


대신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향하는 요나처럼 용접에 관한 책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멕시코 인디오들에게 흙과 나무로 만든 부뚜막 대신 드럼 통을 깎아 쇠 화로를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관심입니다.


얼마 전 퓰리처상 수상작이라는 <총, 균, 쇠>라는 책을 읽었는데 쇠를 다룰 줄 알게 된 것이 서양 문명이 세계사를 지배하는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주장하는 책입니다. 그러고 보니 세상은 온통, 나무, 쇠, 돌(시멘트), 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무를 볼 때의 느낌과 흙을 볼 때의 느낌과 쇠를 볼 때의 느낌이 다릅니다.

지금까지 나무처럼, 흙처럼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목공과 도자기에 관심 가졌던 것이겠지요. 


쇠는 내가 익숙한 영역이 아니지만 그 새로운 영역에 시선을 기웃거려 봅니다.


쇠의 견고함, 단단함... 


하나님께서는 책을 통해서도 말씀하시지만 물질을 통해서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군요.



Posted by 김성환

지난 여름 교회 텃밭의 열매는 많은 열매를 맺었습니다. 

열매가 자라는 걸 볼 때마다 나의 성장 돌아봅니다. 












Posted by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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