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 가져갈 준비물입니다.

최소한 짐을 가볍고 작게 꾸려야 하는데 내일 토요일 더 줄일 수 있는 여지가 있을지 봐야겠습니다.








Posted by 김성환
2013.05.31 18:21

이번에 나의 유일한 동반자가 되어 줄 Novara Buzz 자전거다.

Craigslist에서 작년에 $200 주고 산 자전거다. 주인이 마침 서영이 학교 한인 학부모였다.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면 함께 가지 못할 이 길에 든든한 친구가 되어 줄 자전거...

알루미늄이지만 무게는 28파운드 정도. 

튼튼한 탱크 같다.

지난 주 모든 부품을 완전 해체해서 청소하고 재조립했다.

부디 고장 없이 잘 달려주기를 바란다.









Posted by 김성환

SF-LA 자전거 타기 준비물 List 


자전거 관련

자전거 (Novara Buzz)
Rear Pannier (Novara)

Front Light (Flash Light 겸용), Rear Light
지도, 책?
Garmin Bike GPS (USB Charger)
헬멧 (헬멧 거울)
손목 시계


악세사리

아이폰 (이어폰, 충전기)


Bluetooth Keyboard (충전기)


카메라 & Tripod


Head Lamp


밧데리 (AA and AAA & 충전기)


수리 도구

Multi-Bike Tool


Extra Tube (700CC x 32 cm)

2

Extra Tires

1

Patching Kit


Air Pump (Topeak Mini Morph)


Bolt and Nuts 1/4”


자전거 바지 2, 반바지 1개, 긴바지 1, 티셔츠 2, 양말 3 켤레, 방풍 자켓, 선글라스, 자전거 신발, 샌달, 마스크, Sun Block Lotion, 땀방지 헤드벤드, 자외선 차단 팔 보호대, 


Energy Bar 6, Beef Jerkey, 물통 3


1인용 텐트



Sleeping Bag



Sleeping Pad (1/2 사이즈)


비상약

반창고, Neosporin, 붕대, Bengay


비용

음식비: 하루 40불 x 6일, 240
캠프
그라운드 입장료 (California State Park Biker & Hiker) 

매일 $5불씩 $25

비상금 $35

총 $300


 

 

Posted by 김성환

이번 자전거 타기를 위해 도와 주시겠다는 분들이 많아서 참 감사합니다.


고가의 1인용 텐트를 빌려주신 분들, 

이런 저런 최고가의 전문 캠핑 장비들을 빌려주신 분들, (버너, 랜턴, 헤드 램프, 코펠 등등)

샌프란시스코에서 엘에이까지의 자전거용 지도를 구해 주신 분, 

1400불짜리 장거리용 투어링 자전거(Trek 520)를 새건데 빌려주시겠다는 분, 

먹을 것을 이것 저것 싸주신 분, 

샌프란시스코까지 차로 데려다주시겠다는 여러분들, 

중간 지점까지 와서 필요한 물건들을 조달해 주시겠다는 분들, 

벌써 도네이션 해 주신 분들, 

기도하시겠다는 많은 분들, 


자전거와 중간 조달만 빼고 호의를 모두 받기로 했습니다.

빌려주시겠다는 자전거는 며칠 전 가서 직접 타보니 아, 너무도 좋더군요. 그래서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너무도 쉽게 미끄러지듯 달려가는 그 자전거의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 자전거로라면 5일만에도 완주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무겁고, 투박한 지금 자전거에 전 이미 익숙해 졌습니다.

이번 자전거 타기의 취지에도 지금 자전거가 딱 적격이구요. 

그래도 얼마 전 어느 분이 주신 앞기어(Front Derailleur)와 Crank Set, 체인은 새로 구입해서 교체했습니다. 

한결 부드러워졌지만 자전거 무게만 27파운드입니다. 거기에 이런 저런 짐을 20파운드 가량 실으면 거의 50파운드가 되는 셈이지요. 전체 무게를 45파운드까지 줄여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한국일보 사회부 기자가 어떻게 알고 취재를 해서 <사람, 사람들> 코너에 이번 자전거 타기 내용이 자세히 신문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데 완주 못하면 어떡하죠?

이번 일을 영어로 기사를 작성해서 미국 신문에 내겠다는 고등학생도 나타나고, 라디오서울에서도 방송으로 나오게 되고, Washington DC에서 하는 대북방송에도 나오게 되고... 흠...

별 생각없이 시작하게 된 일인데 이 일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새로운 일들이 도모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꼬리를 물고 연결되는 것을 보면서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전거 타기의 본질적인 목적이 흐려지지 않아야겠다고 마음 속으로 다짐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세명의 부교역자가 한꺼번에 이번 주와 다다음 주 사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각자 불가피한 사정 때문인데 오늘 부교역자 청빙 광고도 신문에 냈습니다. 

여러분 주변에 신실한 사역자가 있으면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초등부, 중고등부, 행정/청년 부목사


따라서 7월 초에 계획되어 있던 코스타는 올해는 도저히 갈 수가 없겠다고 며칠 전 통보했습니다. 

그곳에 가면 여러 귀한 사역자들도 만날 수 있고, 신실한 간사들과 학생들도 만날 수 있어서 많은 도전이 되고 숨통이 트이는 것 같은 시간인데 올해는 아쉽지만 할 수 없지요. 

   

자전거 타기가 저에겐 개인적으로도 사역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기도하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배려라고 믿고 있습니다. 

다녀오면 행정/관리/사무 등도 겸임해야 하니 더욱 시간 관리도 철저히 해야겠지요. 


Posted by 김성환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 500마일을 자전거로 달립니다.

포스터가 나왔어요. 이왕 하는거 많이 알리려구요. 동네 마켓이랑 은행에 이곳 저곳 붙이고 있습니다. 


준비 과정을 이곳 블로그에 올리고 있습니다. 잘 마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지원하실 분들은 포스터에 적혀있는데로 Check를 Payable to (GPC)라고 쓰셔서 가디나장로교회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가디나장로교회 주소는 1340 W. Gardena Bl. Gardena, CA 90247입니다.



Posted by 김성환



은근히 준비해야 할 것이 많네요. 

준비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자전거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자전거는 중간에 고장이 난다든가 부실해서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다면 여행 자체가 무산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자전거로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장거리용 투어링 전용 자전거를 구입할까 심각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보통 투어링 자전거는 천불이 넘습니다.) 그러나 이번 자전거 타기의 목적이 북한 아이들에게 겨울 신발 보내기임을 다시 생각해 보니 그것은 바람직한 자세가 아닌 것 같아서 검소하게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자전거를 타고 이번 여행을 할 예정인데 이 자전거는 작년에 Craigslist(인터넷 중고매매 사이트)를 통해 200불을 주고 구입한 중고자전거입니다. REI 의 Novara에서 만든 Commuter 용 하이브리드 자전거입니다. 체인링이 휘어진 것을 뻰치로 구부려 폈고, 뒷 Rack를 자전거에 고정시키는 나사구멍이 망가져서 철사로 엮어놓았습니다. 바퀴도 좌우로 많이 흔들리고, 무엇보다 그리스가 다 말랐는지 바퀴가 뻑뻑하게 돌아갑니다. 핸들바를 Drop Bar로 조만간 바꿀 예정입니다.

헬멧은 동네 Goodwill Store에서 5불 주고 구입한 중고헬멧이고 (사실은 Target에서 새걸 사고 싶었는데 머리에 맞는 것을 미국에서는 구할 수가 없네요.) 입고 있는 노란 자켓도 Goodwill에서 4불을 주고 구입한 옷입니다. (참고로 제 옷장의 옷과 신발 가운데 1/4은 Goodwill에서 구입한 것들입니다.) 입고 있는 반바지는 7년 전 $7.99, 텐트는 몇달 전 그라지 세일하는데서 12불 달라는 걸 깎아서 9불 주고 샀고, 가방(Pannier)을 싣는 Rack은 Craigslist에서 4불인가 주고 샀는데 이번 주에 교회 근처 용접하는 곳에 가서 한군데 보강을 해야 합니다. 자전거 가방도 REI 중고 물품 세일하는데서 2개에 15불을 주고 샀습니다. Beef Jerkey (육포)는 몇 주 전 어느 집사님이 주신 것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고, 자전거 바지와 자전거 전용 신발만은 어쩔 수가 없어서 백불을 줬네요. 

속도를 내야 하는 여행이라 가볍고 비싼 자전거를 타고 가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이번 자전거 타기의 취지를 생각해 볼 때 아무래도 편안한 여행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얼마나 구두쇠인지 아시겠지요? 한푼이라도 모아 북녘 아이들에게 보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김성환








Posted by 김성환

북한 어린이들에게 신발을 보내기 위한 자전거 타기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우리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분열과 폭력과 미움이 있는 곳에 평화를 이루기 위해 일 할 때 우리는 가장 그리스도의 사람 답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곳곳에서는 평화가 훼손되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어느곳보다 우리 조국 한반도에서 그 소식이 가장 크게 들려 오는 듯합니다. 서로가 죽이고 죽임 당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책임 전가하고 증오심만 키워갈 뿐 대화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국토의 허리는 철조망으로 담을 쌓고  오고가지 않습니다. 젊은이들은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넘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관련국가들의 언론은 이러한 상황을 미움을 더욱 증폭시키는 방향으로 보도하는 듯합니다. 뉴스를 접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분개심이 깊어지고 무관심이 상책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이들 가운데 세상이 바라보는 어조로 이 모든 엄청난 증오의 상황을 해석하며 규탄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는 것은 마음 아픈 일입니다. 우리 주님이 가장 많은 눈물을 흘리며 보고 계신 곳이 한반도의 38선이라고 말한다면 과장일까요?  


이러한 미움과 분열의 상황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영적 혜안을 지닌 사람이 그립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평화의 언어로 노래하는 선지자들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전쟁, 다툼, 폭력의 거대한 물결에 연어처럼 역류하며 평화와 사랑과 용서를 외치는 이들을 세상은 달가워하지도 눈길 주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런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서 하나님은 역사를 움직여 오셨습니다. 놀랍게도 북한 내에 가족들을 데리고 들어가  그곳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는 재미교포1.5세들과 2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선양하나>라는 이름으로 공동체를 이루어 생활하며 북한 내에서 삶의 모습으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실천하고 전하고자 인생을 헌신한 사람들입니다. 그곳에서 어린이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교육시설을 지원하며,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의약품과 의료기구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헌신된 삶을 통해 분열과 다툼의 땅에 한가닥 소망을 봅니다. 


우리 주님은 또한 "주리고 목마르고 나그네 된 자, 헐벗은 자, 병든 자, 옥에 갖힌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5장) 그 말씀이 제겐 마음 속에 뺄 수 없는 못처럼 늘 박혀 있습니다. 그 말씀을 묵상할 때 제 머릿 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얼굴은 북한의 어린 아이들입니다. 그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선양하나>에서 북한의 어린아이들에게 겨울 신발을 북한 내에서 제조하여 나눠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마음에 동참하기 위해 저는 오는 6월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에서부터 로스앤젤레스까지 자전거를 타며 기금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6일 동안 1번 하이웨이를 따라 500마일의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며 그 아이들의 처한 상황을 묵상할 것입니다. 대대적으로 알리기 보다는 관심 있는 몇몇 분들의 마음을 모아 작은 정성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 마음으로 동참하시며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디나장로교회 김성환 목사

Breatheheaven@gmail.com


Posted by 김성환

SF-LA 자전거 타기

2013년 6월 3-8일 (월-토)


일정



출발지

도착지

하루 이동 거리

이동 거리 합계

첫째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산타 크루즈

84마일


둘째

산타 크루즈

빅서

77마일

161마일

셋째

빅서

모로 베이

92마일

253마일

넷째

모로베이

롬폭

71마일

324마일

다섯째

롬폭

벤추라

90마일

414마일

여섯째

벤추라

우리집

76마일

490마일



준비물


자전거 관련

자전거
Rear Pannier

Front Light, Back Light
지도
GPS
헬멧
시계

악세사리

아이폰, Bluetooth Keyboard

수리 도구

Multi-Bike Tool, 여분 타이어, 여분 튜브, Patching Kit, Air Pump

자전거 바지 2, 반바지 1개, 티셔츠 2, 양말 3 켤레, 방풍 자켓, 선글라스, 자전거 신발

Energy Bar 6, Beef Jerkey, 물통 3 

1인용 텐트, Sleeping Bag, Sleeping Pad

비용

음식비: 하루 30불 x 6일, 180
캠프 그라운드 입장료 매일 5불씩 25불

 

Posted by 김성환

<선양하나>를 통한 북한 아이들 겨울 신발 보내기 기금 마련을 위한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 자전거 타기를 구체화해 나가려고 합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까봐 지난 주 주일설교를 통해 교인들에게 그런 계획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교인들은 별다른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와서 반응하는 사람이 2명 말고는 없네요. 

오히려 외부에서 어떻게 알고 격려하는 메시지가 오고 벌써부터 도네이션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물어오고 그래서 조금 힘이 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겠습니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지난 몇달간 교회에서 노동은 많이 했어도 운동은 거의 하지 못했는데 몸은 무겁고...

지역 사회에 알리기 위한 포스터 제작은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신문사에서 글을 써 달라는데 무슨 취지로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이렇게 거창하게 주변사람들에게 알렸다가 변수가 생겨서 무산된다면... 

기금을 받을 수 있는 은행 창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어떤 자전거를 가지고 가야 할지...

체력이 될지...

준비물은?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다녀올 수 있을지...


이런 저런 걱정이 앞섭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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