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한국어로 뭐라고 번역이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오늘 이 책을 다시 집어들어 읽었다.
오래 전에 읽었을 때는 별 생각없이 읽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늘 다시 읽었을 때는 단어 하나 하나가 내 마음에 콕콕 날아와 박혔다.
한페이지 남짓 되는 짧은 신앙 에세이들의 모음집이라고 할까?
누구는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이 그의 대표작이라고 하기도 하고, Wounded Healer라고 하는 이도 있지만 나는 이 책이 그의 내면의 자화상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그가 가장 절망하고 고뇌할 때 쓴 비밀 저널이니...
오래 전 IVP 출판사를 통해 그의 책 '세상의 길, 그리스도의 길'을 번역하면서 나도 이런 크리스찬 작가가 되고 싶었다.
헨리 나우웬! 나에게 많은 것을 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