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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미술, 도예, 타일

화로 테이블 만들기 1/3

by 김성환 2010. 5. 5.

오래 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던 화로테이블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다리 셋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하나님을 형상화한 것이고, 꼭지점을 잇는 변은 삼위하나님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삼위하나님의 관계는 사랑인데 하나님의 내부 구조 안에 사랑의 열정이 불꽃처럼 타오릅니다. 사랑의 열정이 우리를 창조한 에너지이구요.

동그란 원은 영원한 삼위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사도행전 17:28 말씀처럼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어떤 이들도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이다하고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삼위 하나님의 사랑의 관계 안에서 좀더 열정적으로 불타오르듯 살아보자고 만든 것입니다.

사랑 안에서 꽁치도 구워먹고, 쥐포, 오징어, 고구마, 새우, 조개, 버섯을 구워 먹습니다.

서영이 서은이는 Marsh Mellow 빠졌구요.

서늘한 초여름 저녁 가족이 둘러앉아 나무를 때며 이런 저런 것들을 구워먹는 분위기가 그럴 듯합니다.

손님들을 초대하겠습니다.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구요. 마지막으로 표면에 타일을 깔려고 합니다.

서영이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아내가 사진 찍느라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