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2년 반, 토장 공동체와 함께 겪었던 광야를 떠나 이제 나만의 광야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륙횡단 여행이 저에게 준 깨달음이 많습니다.
모하비 광야를 지나 록키산을 넘어 대 평야로, 그리고 아팔라치안 산을 넘어 메인의 아카디아로...
7800마일의 거리를 운전하며 앞으로 내가 가야할 길이 멀다고 느껴지지만 모든 여행이 그렇듯이 목적지를 생각하며 가면 지루하고, 하나님께서 그 때 그 때 보여주시는 모든 장면을 순례하듯 가렵니다.
신앙이라는 순례여행은 그 목적이 수평이동이 아닌 수직이동이기에 여행선상의 그 어디나 하나님과 잇닿을 수 있다면 그 과정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광야로 한 걸음 내디딥니다.
Posted by 김성환